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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한의대, '서상길 청년 유입을 위한 주건환경개선사업' 완료
등록일
2021-07-29
작성자
관리자
조회수
391
젊은 인적자원을 활용한 서상길 청년인구 유입에 큰 기대
지난 6월19일 열린 '서상길 청년 유입을 위한 주건환경개선사업' 준공식에서 대구한의대학교 학생 및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대구한의대학교)

[아시아뉴스통신=윤석원 기자]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 LINC+사업단 지역사회공헌센터(RCC)는 2021년 경산시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서상길 청년 유입을 위한 주건환경개선사업'을 성공리에 마무리 짓고 사업에 참여한 학생 및 교수, 수혜주민, 도시재생지원센터 및 경산시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졌다고 5일 밝혔다.

'서상길 주거환경개선사업'은 대구한의대학교 LINC+사업단과 경산시 도시재생지원센터의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 대학생 인구와 지역 사회가 상호협력 및 교류를 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사업지에는 오래된 주택이 많고, 난간이 없어 불편한 계단, 누수의 바닥 및 천정, 곰팡이 핀 벽,  녹이 쓴 대문, 집안 곳곳에 쌓여 방치된 쓰레기와 건강에 유해한 실내 환경 등 모두가 심각하게 노후 된 상태였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2회째 진행 중인 이번 사업을 통해 지난해 5가구와 올해 5가구로 총 10가구의 주민들이 주거환경 개선의 혜택을 받았다.

이번 사업은 지난 3월24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28여명의 학생이 3개월 동안 사전 조사, 이론수업과 실측작업을 거쳐 지난달 17일부터 본격적인 현장 시공에 들어가 19일 준공했다.

이번 주거개선의 주요 내용은 첫날 낡은 집 안팎에 수북이 묵은 쓰레기들을 치우고, 둘째 날부터는 화단 정비, 목공(가구/문등), 벽지도배, 미장, 페인트칠, 방수, 용접, 전기, 구조물 제작 등 다양한 작업이 이뤄졌다.
 
'서상길 청년 유입을 위한 주건환경개선사업'에 참여한 대구한의대학교 학생들이 페인트칠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대구한의대학교)



또한 사업의 성공적인 실천을 위해 대구한의대학교 가족기업인 빌드원 종합건설과 현장 기술자, 그리고 youngjinEL, Lampohm, 주식회사 두원, VITZRO 등의 기업이 함께 참여해 성과를 이루게 됐다.

공사를 마무리하는 준공식은 지난달 19일 오후에 주거환경개선사업 10호 가구의 대문 앞에서 진행됐다. 준공식에 참석한 경산시의 내빈 및 도시재생지원센터 관계자들은 공사가 완료된 5가구의 집을 돌아보고 학생들의 수고를 격려하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날 준공식은 주거환경개선 사업의 혜택을 받았던 주민이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밝은 모습을 잃지 않았던 학생들을 따뜻하게 안아주고 고마움을 표하며 마무리됐다.

이번 도시재생사업을 통한 주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 청년유입으로 인한 마을의 신선한 활기로 서상길 주민들에겐 미소가 끊이질 않았다. 지역 대학들이 가진 젊은 인적자원을 활용한 서상길 청년인구 유입에 힘찬 박차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한의대학교 LINC+사업단 정지석 지역사회공헌센터장은 "서상길 주민들의 쾌적한 생활을 위해 대구한의대학교 LINC+사업단이 자체 개설 운영하는 지역사회 연계형 캡스톤 디자인 교과를 통해 이뤄졌으며, 학생들에게는 현장 실무의 경험과 주민 소통의 가치, 노후주택 환경개선을 통한 전공의 자부심을 갖게 하는 계기가 됐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 주거 및 환경 개선에 대학의 역할을 최대한 많이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seok19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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